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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심보감에 나타난 생활의 지혜 관리자
계선편(繼善篇) 子曰, 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명심보감의 의미

명심보감(明心寶鑑)은 마음을 밝게 비쳐볼 수 있는 보배로운 거울같은 글이다.
거울이 사물의 모습을 비쳐 보는 물체라면, 마음이 깨끗한지 더러운지 비쳐서 알수 있는 글은 명심보감이다. 명심보감 한 구절을 제대로 알면 더러운 마음이 깨끗해진다. 거울을 보면서 더러운 곳을 확인해서 씻듯이 명심보감을 읽으면서 더러운 양심을 씻게 된다는 뜻이다.
명은 해 일(日)과 달 월(月)의 합성이다. 해와 달은 낮과 밤을 밝게 비치는 빛이다. 해와 달이 합쳐져 있으니 밝다는 의미이다. 마음심은 심장을 형상화했다. 심장이 뛰어야 마음이 생기고 뜻도 생기고 생각도 한다는 의미이다,
가슴에 손을 놓고 생각해 보라는 말이 있다.
생각은 머리가 하는데 왜 손을 심장에 올려놓느냐는 의문이 든다.
그것은 심장의 맥박이 뛰느냐 뛰지 않느냐를 확인하라는 말이다.
'살았나 죽었나'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즉, 양심을 촉구하는 소리이다.
보(寶)는 구슬옥(玉)과 조개패(貝)를 그릇( )에 담고, 보관을 해놓았다는 의미이다. 이중으로 보관했다는 것은 보물을 뜻한다. 거울 감(鑑)은 쇠 금(金)과 살필 감(監)의 합성이다. 금은 쇠를 뜻한다. 김씨 성은 금처럼 변치 않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거짓 없이 진실 되게 평생을 살라는 의미이다. 살필 감은 누울 와(臥)와 삐침과 그릇 명(皿)의 합성이다. 여기에서 그릇은 밑이 깊은 장독을 의미한다.
장독 안에 간장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자세하게 살펴본다는 의미이다.
삐침은 살피기 위해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그릇 속에 있는 물건을 눈동자를 움직여서 쳐다본다는 것이다. 사물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도구가 바로 거울이다. 청동기 시절 거울은 청동거울로서 쇠로 만들었다. 계선편은 선을 계속 이어서 살라는 의미이다.
명심보감의 첫 장은 선악을 구분하는 내용이다.


선악의 의미

선(善)은 양 양(羊)과 다투어 말할 경의 합성이다. 양은 제사를 지낼 때 쓰이는 동물로서 희생을 상징한다. 사람을 대신해서 죽기 때문이다.
양 같은 사람은 희생하는 사람이다. 선하다는 것은 양처럼 희생적으로 살았다고 사람들에 의해 다투어 말할 정도가 되어야 선하다는 것이다.
악(惡)은 버금 아(亞)와 마음 심의 합성이다. 버금 아는 하늘과 땅(二) 사이에 곱추 두 명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곱추는 영양공금을 아무리 잘해도 정상적인 사람보다는 키가 클 수 없다는 뜻에서 다음이 유래됐다. 아성(亞聖)은 두 번째 성인으로, 공자 다음인 맹자를 뜻한다. 동아지역은 중국이 볼 때 동쪽에 있는 사람으로서 항시 겸손하고 공손한 사람을 의미했다. 동아일보는 공손하고 겸허한 사람들이 보는 신문을 포관적 의미로 해석된다.
미워할 오 또는 악할 악(惡)은 장애인을 보는 마음이다. 미워할 오란 장애인을 바라보는 미운마음을 말하고, 장애인을 향해 미운 마음이 들면 그 사람은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장애인은 신체적인 의미에서 불구로만 해석되는 이 아니다. 자기보다 못한 다음 사람, 즉 포괄적 의미로 승화해서 나보다 못생기고 못 배우고 돈이 없고 명예와 지위와 권력이 없는 사람을 미워하고 얕보는 마음이 미워할 오(惡)이며, 그러한 마음을 먹을 때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노약자나 가난한 자, 헐벗고 권력이 없는 자를 얕보고 깔보고 깔아뭉게는 사람이 바로 악인이다.


화복의 기준

복 복(福)은 제사상을 의미하는 보일 시(示)와 가득 찰 복의 합성이다.
제사상을 가득 차려놓았다는 뜻이다. 환갑과 칠순잔치는 살아 있는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상이다. 매일 부모님께 올리는 밥상도 제사상의 일종이다.
부모님께 밥상을 가득 차도록 올리면 그 부모님이 유산도 많이 주고 용돈도 많이 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밥상을 그냥 쳐먹으라는 식으로 올린다면 그 부모는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괘씸하다는 뜻이다. 신도 마찬가지이다. 정성을 다해 음식을 차리면 복을 준다는 의미이다.
재앙 화(禍)는 보일시와 허물 과(過)의 합성이다. 두 글자가 중첩되어 겹쳐져서 실제적으로는 보일시와 입 삐뚤어질 괘만 보이는 것이다. 허물 과는 입이 비뚤어져서 말하니 허물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허물 과 또는 과거 과를 뜻한다.
잘못 차려진 제사상은 재앙을 불러온다는 말이다.
부모님꼐도 밥상을 잘못 차려놓거나, 밥에서 돌(石)이 나온다면 좋은 말이 나올리가 만무하다.


경민대 교수 한문박사 김 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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